Surprise Me!

[여랑야랑]복수와 헛꿈 / 읍소 작전?

2024-03-30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랑야랑 정치부 유승진 기자와 함께합니다. <br> <br>[질문1] 첫 번째 주제 볼까요. 복수와 헛꿈,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조국 대표가 보이네요. <br> <br> 두 사람, 공식 선거운동 첫 주말인 오늘 서로를 향해 극도로 날을 세웠는데요. <br> <br> 한 위원장, 조국 대표의 정치 참여를 비판하며 '복수'라는 단어를 여러 번 썼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(오늘)] <br> "복수가 정치의 이유일 수 있습니까. 그 말 같지도 않은 복수를, 조국의 복수를 대신해 주기 위해서 여러분의 표를 쓰실 겁니까. 그 복수를 하기 위해서 여러분의 시스템을 무너뜨릴 겁니까. 그 복수를 하기 위해서 대한민국을 후퇴시킬 겁니까." <br> <br> 국민의힘은 조국 대표를 이재명 대표와 엮어 아예 '이조 심판특위'를 띄워 총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. <br> <br> "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를 방탄하기 위해 연대한 정치 세력을 청산하고, 진정한 정치 개혁을 이루겠다"는 포부까지 밝히면서요. <br> <br>[질문2] 조국 대표는 이런 연대 공격에 뭐라고 하던가요? <br> <br> 조 대표는 한 위원장을 향해 '헛꿈 깨라'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. <br> <br> 22대 국회 개원하면 한동훈 특검법 발의할 건데, 대응 준비부터 하라면서요. <br> <br> [조국 / 조국혁신당 대표 (오늘)] <br> "헛꿈 깨라고 말하고 싶습니다. 지금 그런 이재명, 조국 이간질할 때가 아니라 본인 수사를 대비해서 빨리 변호인 수임하시고 상담하시길 바랍니다." <br> <br>[질문3] 선거가 다가올수록 날카로워지는군요. 다음 주제 볼까요. 읍소 작전? 이건 또 무슨 말인가요? <br> <br>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 꺼내든 말인데요. <br> <br> 국민의힘의 읍소 작전이 시작됐다면서 여기에 속지 말라고요. <br> <br> 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오늘)] <br> "누군가가 그렇게 얘기합니다. 무슨 백몇십 석 운운하면서 이미 읍소 작전이 시작됐습니다. 그들의 읍소작전에 속지 마십시오. 그들은 과반을 노리고 있습니다. 우리는 반드시 과반을 확보해야 합니다. 절박한 심정으로 절실하게 국민 여러분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께 호소 드립니다." <br> <br> 이 대표 오히려 "진짜 위기는 민주개혁진영"이다, 방심해서 과반을 넘겨줘선 안 된다며 역으로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 "이번 선거는 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려있다"고도 했고요. <br><br>[질문4] 국민의힘, 실제로 읍소 작전을 하고 있는 겁니까? <br> <br> 국민의힘은 작전이 아니다, 실제 위기감에 호소하고 있는 거란 입장입니다. <br> <br> 특히 수도권 후보들을 중심으로 "기회를 달라"며 연달아 호소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 4선 중진 윤상현 의원, 오늘 유세장에서 마이크를 잡자마자 이렇게 말하더라고요. <br><br> [윤상현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 <br> "국정운영을 하는데 있어서 방법과 태도가 거칠고 투박하고 오만해 보였습니다. 이자리를 빌려서 정식으로 용서를 구합니다. 아무리 대통령과 정부가 밉다고 하더라도 제발 분노를 멈추시고 다시 한 번 민주당의 의회독재주의자, 폭거주의자들에게 이 국회를 맡겨서는 안 된다는…" <br> <br> 유승민 전 의원도 한껏 몸을 낮췄습니다. <br> <br> [유승민 / 전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 <br> "시민들께서 지금 윤석열 정부 국민의힘에 대해서 회초리를 들고 계십니다. 때리시면 맞겠습니다. 저희들 잘못했습니다. 저희 국민의힘 진짜 반성하고 새롭게 출발하겠습니다." <br> <br>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도 가세했습니다. <br> <br> SNS를 통해 "국민께 간곡히 부탁드린다. 최소한의 힘만이라도 허락해달라"며, "제2의 이종섭 대사 문제는 앞으로 없을 것"이라고 밝혔습니다.<br> <br>또 의대 증원 문제는 "모든 의제를 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고 새롭게 논의해야한다"면서, "국민은 정부 의지를 충분히 확인했고, 정부의 유연한 태도를 기다리고 있다"며 오히려 정부를 압박했습니다.<br> <br> 선거를 이겨야하는 절박한 심정은 양쪽 모두 똑같겠죠.<br> <br>국민도 모를리 없습니다. <br> <br> 하지만 선거만을 위한 읍소인지, 변화를 위한 진짜 읍소인지는 국민들이 어렵지 않게 판단할 겁니다. (진짜읍소)<br /><br /><br />유승진 기자 promotion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